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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활동/각종 후기

제 24회 카르페디엠 간담회

YonghoChoi ★용호★ 2010.04.05 19:23

2010년 4월 3일 토요일


 
 동국대학교에서 제 24회 카르페디엠 간담회가 있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앞으로 내가 가야할 방향을 잡고, 현재의 대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한 취지로 모인 모임이었는데 스펙업 까페를 통해 알게되어 참석하게 되었다.  신청자 대부분 1~2학년의 대학생이었고 나는 조금 늦은 편이었다. 조별 토론을 위해 조가 짜여져 있었는데 조원중에서 내가 나이가 제일 많았다.  여기 와서 느낀거지만 확실히 서울권 학생들이 참여율이 높았다. 내가 있던 조도 나를 제외하고 모두 한양대와 고려대 였다.  물론 처음에는 학력만 보고 조금 위축되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토론을 하고 얘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학교는 잊혀져 갔다.  학교는 달랐지만 모두 추구하는 바가 비슷했고 자신들의 꿈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고민중인 학생들이었다. 나도 마찬가지로 지금은 목표를 확고히 잡긴 했지만 지금까지 꿈과 목표가 바뀌었던 적이 여러번 있었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 자리에 참석했던 것이기도 하다. 대략 4시간동안 강연을 듣고 토론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토론 내용과 강연 내용은 책에서 봐왔던 내용과 다를바가 별로 없었지만 다른 학생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나를 누군가에게 표현하는 것과 내 주장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 것 같다. 앞에서 강연을 해주신 클럽장님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가장 중점적으로 얘기 했던 것이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지말고 지금 현재를 생각하라는 것이었다.
 내가 지금 현재 하는 것에 대해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지, 아니면 나중에 후회할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라는 것이었다. 나도 솔직히 지금 하는 공부에 대해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지는 확신이 서질 않는다. 재미있을 때도 있지만 공부를 하면서 지루하고 잠이 오는 적도 많기 때문에 나한테 맞지 않는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책이나 강연을 통해 들은 얘기들은 내가 정말 즐거워하고 좋아한다면 밤을 새워도 즐거울 수 있고, 그것을 통해 고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재미를 느껴야 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그렇게 나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을 찾지는 못한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이것저것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한다고 했지만 새로운 것을 찾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할 듯 싶다. 물론 강연에서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원하는 일을 해라" 라고 말해주시지만 생각하는 것만큼 쉬운일이 아닌 것 같다. 지금 새로운 것을 하기엔 여태 들여왔던 금전적인 문제, 시간문제, 새로운것을 배우기 위해 사회 진출이 늦어지는 것 등등 걸림돌이 될 것들이 너무 많다.   지금 공부하는 것이 싫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것에 만족하면서 앞으로 더 좋아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선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강연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배웠고 또한 좋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집에서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 밖으로 나와서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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