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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2012), 소낭게스트하우스 > 월정리 > 공룡이될cafe > 해맞이쉼터 > 삼성혈해물탕

by ★용호★ 2016. 7. 3.

2012년 5월 10일

 

 

소낭 게스트 하우스에서 아침에 주인 아저씨께서 모두들 깨워 차에 태우셨다.

새벽 오름 투어를 위해서!! 사장님의 레이서와 같은 드라이브 실력에 신나게 갈 수 있었다.

거리는 생각보다 꽤 멀었다. 스쿠터만 타다가 차를 타니 이렇게 편할 수가!! 

 

도착해서 산공기를 마시며 가볍게 스트레칭을 했다.

주변에서 새들 지저귀는 소리가 엄청 들렸고 풀냄새나고 짱 좋았다.

 

주인 아저씨께써 열심히 설명해주셨다.

저기에 고사리가 있다고 설명해 주시는 중!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서 기념 사진!



 

점프샷!! ㅋㅋ

 

내려가는 길에 단체 컷!

 

정예솔 어르신 에헴~!

 

 

 

마지막으로 소낭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 밥도 준다!!

든든하게 먹고 이제 다음 목적지를 위해 출발~!

 


 

근처에 있는 "고래가 될 cafe" 예솔이가 인테리어가 이뻐서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왔다. 


 

하지만 이게 뭥미.. 마음이 울쩍하다고 문을 닫아버리셨다...

이걸 보며 서로 느낀 것은.. 부럽다... 일하고 싶을 때 하고.. 마음 가는대로 떠나고.. ㅋㅋ


결국 포기하고 가는 길에 해안가에 놓인 의자들.. 뭔가 분위기 있고 좋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서 앉아있을 순 없었다

 


결국 바로 옆에 있는 bye-bye 였나.. 암튼 다른 까페로 왔다

주인아저씨가 인상이 아주 좋으시고 웃으면서 대해주셨는데 갑자기 전화통화를 하면서 마구 욕을 하셨다 무섭게..ㅋㅋ 


여기서도 낙서하고 왔다 ㅋㅋㅋ

 


슬슬 출출해져서 맛집 검색하여 찾아간 "해맞이 쉼터"!!

라면과 해물파전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찾아 오게 됐다.

 

역시 우릴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 먹음직스러운 자태 보소!!!!!!


 

쉼터에서 맛있게 먹고 스쿠터 타고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다 서서 들린 이곳!!

정말 제주도는 어딜가나 바다는 이쁘다.


지나가다 이쁜 곳이 너무 많았다. ㅠㅠ 여기 의자에 앉았을 때는 정말 가고 싶지 않았다.. 

 


떠나기 싫어하는 예솔이의 뒷모습...ㅠㅠ  왜냐믄.. 여기가 우리의 마지막 코스... 

이제 돌아갈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아쉬움을 남기고 이제 스쿠터를 반납하기 위해 출발~! 갈길이 멀다 ㅋ

 

제주항 근처부터는 계속 찻길이어서 갓길로 조심조심 운전해서 갔다. 스쿠터 렌탈샵에 도착했을때는 무사히 도착했다는 안도감에 기뻤지만..

첫날 넘어뜨린 스쿠터의 수리비에 우리는 정말 좋았던 기분이 싹 가셨다... 설마했는데 너무 많이 나왔다.

스쿠터도 나온지 3주밖에 안된 새삥이었던데다가 앞부분과 밑부분에 스크래치가 나서 전부다 뜯어 고쳐야한다고 한다.  

무려 19만 5천원이 나왔다!!! 헐!!!!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이 7천원짜리 보험을 들어놔서 10만원에 퉁칠 수 있었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까웠다 ㅠㅠ 

다친것도 우리고 돈도 우리가 내야한다는 불편한 진실... 휴.. 스쿠터 여행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결심에 결심을 하고 기분 잡치고 나왔다 ㅋ 

나는.. 예솔이한테 너무 미안했다.  시간은 좀 촉박했지만 마지막으로 먹기로한 삼성혈 해물탕을 먹으러 택시를 타고 갔다. 



 

우와~!!!!!! 이 퀄리티!!!!!!!!!!!! 문어가 살아 움직이고 전복이 살아 숨쉰다!!

 

둘다 얼큰하게 취하고 새빨개진 얼굴로 공항으로 갔다 ㅋ 다행히 시간은 늦지 않아서 무사히 비행기도 탈 수 있었다.

올때 따로 왔었기 때문에 갈때도 따로 갔다.  

내가 10분 늦게 출발해서 김포공항가서 만나기로 했다.

 

이렇게 우리의 제주도 여행은 끝났다.

아쉬움과 후회가 많이 남는 여행이었지만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또 가고 싶다 제주도!!!!!!!!!!!

 다음번엔 차 렌트해서!! 스쿠터는 아니아니 아니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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