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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2013), 이번 여행 최고로 좋았던 원앙 폭포

by ★용호★ 2016. 7. 3.

2013년 7월 7일 

 

전날 밤에 티비를 보는데 우연찮게 VJ 특*대 였나 제주도 명소를 촬영한 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보였던 곳들이 있어서 몇개 적어놨었다.

 

그 중 한 곳인 돈내코에 있는 "원앙폭포"!  영상에서 봤던 물도 뛰어 들고 싶을만큼 맑고 투명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보여서 꼭 가보고 싶었다.

마침 우리가 가려고 했던 방향이랑 비슷해서 일정에 추가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이날 비가 와서 물에는 못들어 갈 것 같았다..

하지만 비온 뒤의 숲속이라 더 고요하고 운치있어 보였다.

사람들도 없어서 한적하고 좋았다.


▲ 어디선가 지팡이 들고 나타난 정예솔 할망구 ㅋㅋ

 

길 따라서 한참 들어가다보니 조금씩 폭포 소리가 들려왔다.

주변 경치와 폭포 소리에 두근두근 했다. 

 

드디어 조금 씩 보이는 폭포의 모습!!

 

 

폭포수가 두갈래로 나뉘어서 떨어지는 모습 때문에 원앙 폭포라는 이름이 지어진 듯 ㅋ

물안개까지 더해져서 더더더 멋있었다.

물이 너무 맑아서 뛰어 들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너무 아쉬웠다. 

 

 

사진찍기 딱 좋아 보이는 바위 위에서 아저씨 아주머니 부부가 사진찍고 계시길래

찍어드리고 우리 것도 찍어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폭포와 분위기에 감탄을 하면서 사진찍고 구경하며 놀다가 슬슬 돌아 가기로 했다.

아쉬워서 가는 길에 몇 방 더 찍었다. 날이 좋았더라면 물에서 실컷 놀다 갈텐데 


▲ 물이 너무 차가워서 놀래는 중 ㅋㅋ 


장난치면서 나오다가 계곡물에 발이라도 담가보고 싶어서

혹시 내려가는 길이 있지 않을까 찾아봤다.

 

역시나 내려가는 길이 있었다! 여기까지 배달이 되는지 치킨 배달 현수막까지 있었다.ㅋ

아래로 내려와봤더니 여기도 분위기가 대~~~박!! 


물이 정말 맑았다. 이 넓은 계곡에 우리들 뿐이라니 ㅋ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비오는 날도 너무 좋긴 했지만 물놀이하기 좋은 날씨에 오면 대박일 듯!!

사람만 많지 않다면 ㅋㅋ  웬지 날 좋을 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할 것 같다.


다음에 제주도에 오면 다시 꼭 찾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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