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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2013), 깔끔! 심플! 정예솔 스탈 "하이하바 게스트 하우스"

by ★용호★ 2016. 7. 3.

2013년 7월 7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밤은 "하이하바 게스트하우스"에서 보내기로 했다.

예솔이네 회사 팀장님이 회사 그만 두시고 제주도로 내려와서 게스트하우스를 준비하고 계셨는데

근처에 계셔서 밤에 게스트 하우스에서 잠깐 뵙기로 했다.

 

새로 생긴 게스트 하우스라 손님도 우리 외에 딱 한팀 밖에 없었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깨끗해서 좋았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인지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길가에 어중간하게 주차 해놓고 들어왔다.

 

사장님께서 마중까지 나오셔서 반겨주셨다. 인상이 참 좋으셨다 ㅋ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2층 침대 방도 있었고, 2인실도 있었다.

우리는 편히 쉬고 싶어서 2인실로! 내부가 딱 예솔이 스타일이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게스트하우스 답게 깨~~끗 했다.

대만족 하며 2층으로 올라가서 사장님이랑 수다를 떨었다.

근처에서 게스트하우스 하시는 분들은 다 친하다며 예솔이 팀장님이 오시는 것도

대환영이라고 하셔서 함께 술 한잔 하기로 했다.

 

우리는 같이 먹을 안주거리를 사러 근처에 있는 하나로 마트에 다녀왔다.

예솔이가 술을 엄청 많이 사길래 뭔 술을 글케 많이 사냐며 쫌 만 사라고 했는데

내가 예솔이네 팀장님과 예솔이의 주량을 너무 과소 평가한 듯..

먹다 모지라서 사장님 냉장고에 있는 술까지 싹 꺼내 먹었다 .ㅋㅋ

 

사진에 보이는 "우도 땅콩 막걸리"가 하나로 마트에 딱 하나 남았길래

맛있나 해서 사와봤는데... 완전 별로 였다.  결국 거의 다 남긴 듯 ㅠㅠ

역시 제주도 막걸리는 핑크색!


낮에 올레시장에서 사온 돌돔은 역시 굳이었다!

회도 있고 과자도 있었지만 부족해서 친절한 사장님께서 소세지를 구워 주셨다. ㅋ


맛있는 소세지와 더불어 사장님께서 요즘엔 술마실 때 이렇게 한다며

한라산 소주 병으로 조명을 만들어주셨다. ㅋ


불끄고 휴대폰 라이트와 한라산 소주 병만으로 이런 멋진 분위기가!

하지만 난 술에 취해서 꾸벅 꾸벅 졸았다 ㅠㅠ




그래도 부족한 우리는 만두까지!!

대.다.나.당.!

 

먹다가 나는 결국 졸음을 참지 못하고 먼저 내려가서 잠들어버렸다 ㅠ ㅠ

눕자마자 골아떨어져서 눈떠보니 다음날 아침 ㅋㅋ


사장님께서는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셔서 아침을 준비해주셨다.

아침 메뉴는 토스트와 모닝 커퓌!!!

날씨도 짱 좋고 전망도 좋은 곳에서 토스트와 커피를 마시니 뭔가 기분이 좋았다. 

사용하시는 커피가 참 좋은거 같다며 우리에게 추천해주셨다.

우리도 나중에 커피 내리는 기계 살 예정인데 참고해야겠다!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고 다음에 또 올 것을 약속드리며

다음 행선지로 가기 위해 하이하바에서 나왔다. 아쉬웠다 

 

나오면서 사장님께서 근처에 멋진 바다가 있다며 가보라고 하셔서

가는 길에 들렸다. 근데 제주도 바다는 다 멋져서 아무데나 가서 봐도 좋은 것 같다.

 


정말 믓지다 ㅠㅠ

제주도는 언제와도 참 좋을 것 같다. 해마다 와야지!!

다음에 와서는 하이하바도 다시 오고 싶고 예솔이네 팀장님께서 하시는 "소로소로 게스트하우스"도

꼭 한번 들려봐야겠다. 술도 또 한 잔 하고 ㅋㅋ 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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