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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책 정리

[리뷰] 유닉스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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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의 탄생

 

들어가며

매일 사용하고 있는 유닉스 였기 때문에 조금 더 이해하고 싶었고, 잘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만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이 책만큼 생생하게 당시의 상황을 그려낼 수 있는 책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느낀점

벨 연구소에서 유닉스가 탄생했다는 것도 몰랐던 사실이었고, 유닉스를 개발한 천재적인 개발자들에 대해서도 잘 몰랐다. 이러한 천재들의 공통점은 개발을 좋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소프트웨어로 승화시켰으며, 이러한 것들이 결국 대단한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라고 느꼈다.

또한 유닉스가 시작된 시점부터 구현되었던 명령어들이 지금까지도 존재하는 것에서 더해 엄청나게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만큼 간단하고, 실용적이기 때문에 대체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개발 초기에 이런 설계를 할 수 있다는 것과 그 설계가 구현으로 이어져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 감탄스러웠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끝없는 고민과 대화, 시행착오 그 후에 만들어진 결과물을 통한 성취감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개발 프로세스였다. 내가 잘 못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런 멋진 개발자들처럼 가치있고 훌륭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견고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지 못한 현실을 반성하게 되었다.

 

결론

책에도 나와 있듯이 한번에 유닉스라는 대단한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목표가 너무 크고 어려웠던 멀틱스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경험들이 쌓여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최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것이기도 한데  너무 목표가 크고 많은 것을 하려고 하면 그만큼 프로젝트도 힘들고 성공하기도 어려워지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러 경험을 쌓다보면 이 책에서처럼 결국엔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했던 문장을 끝으로 리뷰를 마무리하고 싶다.

실제 사용자에게서 실질적인 문제가 생겨나고, 관련 이론에 대한 깊은 지식, 그 이론을 실제로 잘 적용한 효율적인 엔지니어링, 지속적인 개선까지 더해 훌륭한 기술이 완성 됐다. 이는 유닉스 개발팀에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있었고, 업무 환경이 개방적이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험해보는 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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