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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8

경주 여행(2012), 성동 시장 2012년 12월 23일 이 번 경주여행에서 우리의 마지막 일정은 성동시장!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급 결정된 일정!출출해지고 하니 석굴암에서 경주역으로 가는 길에 들러서 떡볶이와 우렁 김밥을 먹고순대를 포장해서 맥주와 함께 기차에서 먹기로 했다.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거의 미션 수준! 생각보다 번잡하지는 않았다.확실히 관광올 시즌은 아닌 것 같다. ㅋ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더 좋았던 여행이었지만! 석굴암에서 오는 길에 성동시장에서 맛집을 찾기 위해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왔다. 그래서 찾게 된 "원진 순대" 저것이 이 곳에서 유명한 순대 소스이다!동네에서 먹던 그런 일반 소스랑은 조금 다른데놀랄만한 맛은 아니지만 확실히 맛있긴 하다.그렇다고 특별나진 않다고 생각한다. ▲ "원진순대"의 1인분 양! 양.. 2016. 7. 3.
경주 여행(2012), 석굴암 2012년 12월 23일 불국사에서 나와 바로 왼쪽으로 꺾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가다보면석굴암이 나오는데 거리가 꽤 된다.등산객들도 많이 이용하는 코스 인 듯 등산 복장을 하신 분들도 많이 보였다.하지만 우리는 춥고 지쳐서 차마 걸어 올라 갈 생각은 못하고,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불국사에서 다시 경주빵 먹었던 곳까지 내려오면 그쪽에 석굴암으로 가는 버스가딱 한대 있는데 매 시간 40분에 그 곳에서 출발한다.놓치면 한시간 기다려야된다. ㅋ 다행히 우리가 나온 시간이랑 얼추 비슷했다.잠깐 기다렸는데도 추워서 너무 괴로웠다. 버스에 타자마자 몸이 녹는 기분은... 쉬 쌀 때랑 비슷하다.. 버스를 타고도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 꽤 높은 곳까지 올라간다.수학여행을 간 것이 15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올라가는 그.. 2016. 7. 3.
경주 여행(2012), 불국사 2012년 12월 23일 아침 일찍 준비해서 불국사에 가기 위해 서둘러 나왔다.정류장에서 불국사 가는 버스를 찾고 있었는데 어느 외국인 부부가 불국사 가려면여기서 버스를 타야하냐고 물었다. 우리도 긴가민가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해서 같이 기다리고 있었는데불국사 가는 버스은 11번 버스가 오길래 버스기사 아저씨께 불국사 가는 방향 맞냐고 물어봤다.헌데 반대쪽이라는..ㅠㅠ 버스에 타려는 외국인들에게 급히 "across!! across!!"라고 소리쳤다. ㅋ이 짧은 영어 ㅠㅠ 외국인 부부랑 같이 무단횡단해서 길 건너 정류소로 갔다 ㅋㅋ 우여곡절 끝에 버스를 타고 불국사로 향했다!날씨가.. 전날보다 더 추웠다. 버스는 불국사 바로 앞에서 섰는데 추워서 바로 못들어가고바로 앞에 까페와 경주빵(황남빵) 파는 가게가.. 2016. 7. 3.
경주 여행(2012), 도솔 마을 2012년 12월 22일 경주여행 계획 짤 때 예솔이가 도솔마을 가자고 했을 때 나는 처음에 양동마을 같은 마을 이름인 줄 알았다.근데 알고보니 한정식집! ㅋ경주에 한정식으로 맛집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집이기도 하다. 안압지에서 택시를 타고 오니 금방 도착했다. 음악회 같은 것도 하나보다."다함께 노래부르기" 일반 음식점에서 보기 힘든 행사 인것 같다.뭔가 정감 있는 음식점 인 듯.. 우리는 "수리산 정식"과 "도솔주(동동주)"를 시켰다. ▲ 계란인 줄 알았는데 두부였다. 반찬들이 다 맛있었다.많이 돌아다녀서 안그래도 배고팠는데 반찬까지 맛있으니둘 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먹었다.나는 특히 나물이 너무 맛있었다.막걸리 맛도 굳굳! 다 먹고 나와보니 구수한 냄새와 함께아궁이에서 나는 연기로 가득차 있었다.. 2016.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