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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시합15

2010년 7월 25일 청주 왕중왕 선발전 시합이 있기 4일전 사범님께서 다리를 다치셨단 연락을 받았다. 원래 사범님께서 나가기로 하셨던 시합에 대신 출전해 볼 생각이 없냐는 말씀에 시합에 출전하게 되었다. 운동을 오래 쉰 상태에다가 시합이 코앞이라 부담감이 장난 아니었지만 그래도 죽기야 하겠어 라는 마음으로 나가게 되었다. 학교에 있었기 때문에 체육관에 갈 수 없어 학교 주변을 뛰면서 체력 운동을 했고 철봉과 평행봉을 애용했다. 금요일엔 체육관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토요일에 청주로 출발하여 계체량을 하고 그곳에서 하루를 보냈다. 시합날 떨리는 마음으로 시합장을 찾았고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계셨다. 청주 실내체육관에 특설링이 설치 되어 있었는데 여태 나갔던 시합들 중 가장 큰 대회여서 긴장도 돼고 이런 큰 대회 나갈때 열심히 준비를 했어야 했.. 2010. 8. 6.
2010년 4월 24일 제1회 정조대왕배 격투 무술왕 선발대회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평택 문예회관에서 제1회 정조대왕배 격투왕 선발대회가 열렸었다. 이 경기는 아마추어 룰로 각 체급별 토너먼트 시합을 하여 격투왕을 가리는 대회였다. 체육관에서 중학부, 고등부, 일반부에 10명 정도가 출전했다. 일반부에선 나와 혁이, 상호형, 훈이형이 출전했다. 나는 오자마자 체중이 약간 오바되서 열심히 시합장 주변을 뛰었고, 혁이는 체중이 너무 많이 빠져서 열심히 쉬었다.. 시합장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많은 사람들이 출전해서 시끌벅적 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와 승연이가 선수단 대표로 선서를 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앞에서 할려니 이것도 참 긴장됐다. 체중 500g 오바때문에 더 뺄까 고민하다가 감점 1점을 받고 그냥 하기로 했다. 애들이 많이 출전해서 시합 준비해주고 세.. 2010. 8. 6.
2008년 7월 6일 제3회 슈토코리아 군대에서 휴가나와서 나간 세번째 시합.. 두번째 나간 MMA시합이었지만 오픈핑거글러브를 착용했기때문에 느낌이 새로웠다. 확실히 가드도 더 힘들고 피하기에도 너무 빠른 스피드.. 그리고 주짓수 수련을 안한 나로서는 그라운드에서의 플레이가 너무 힘들었다. 2라운드에 과다 출혈로 인한 닥터 스탑 TKO패... 처음 겪어본 패배였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금요일날 휴가나와서 토요일 하루 준비해서 나간 시합이었기때문에 열심히 준비한 상대선수에게도 너무 죄송했던 시합이었다.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나가고 싶어도 자제해야겠다. 상대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상대선수는 울산 파이트 짐의 안지용선수.. 1R 2R 2010. 2. 22.
2008년 4월 20일 제32회 KM엔터프라이즈 휴가나와서 나갔던 두번째 시합... 이날 상대 성수는 류영철 선수로 처음엔 몰랐지만 알고보니 킥복싱 경력 12년의 베테랑에 일본 교포이면서 예전에 챔피언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시합 당일날 부탁드렸는데도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분... 결과는 이기기위한 시합이 아니라 공개 스파링이었기 때문에 무승부.. 민호와 같이 나갔던 시합 2,3라운드 시합영상은 밧데리 부족으로 못찍음...ㅠㅠ 201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