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초청 세미나에서 교장선생님 말씀들이 떠오른다...
꿈은 꾸는자의 것... 현재 나의 노력으로 꿈을 이룰 수나 있을런지..
대학에서 시험이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건 사실인데... 그래도 열심히 안하고 있으니..
아까 교장선생님 말씀을 들을때는 느낀게 좀 있었는데 몇시간 지났다고 벌써 다 까먹으려고 한다..
나름대로 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아직도 갈피를 못잡겠다..
어떤 때는 그래 이거아니면 안된다 하고 굳게 결심하고 의욕적으로 하다가도 어느순간 의욕도 떨어지고 그냥 좋은 회사에 취직이나 하자는 생각이 자리 잡게 되고... 꿈이 너무 쉽게 바뀌는건 아닌지.. 내가 이 길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이렇게 쉽게 바뀔 수 있는거 보니 정말 원하는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왜 다른사람처럼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는걸까.. 그리고 다른사람들에게 내 꿈에 대해 말하는게 왜 이렇게 자신이 없는지.. 아직 내 마음 속에서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인것 같다.
중학교 때부터 내 꿈은 교직이었다... 교사든, 교수든, 강사든, 체육관 관장이든 가르치는 직업을 갖는 것이 내 꿈이었다..그래서 지금 내 목표는 교수이지만 마음 한켠으론 하다가 다른게 있으면 그 길로 가야지 하는 생각 떄문에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 길로만 가다가는 실패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현재로선 좋은 취직자리가 생기면 그길로 갈 것 같은 마음이다..
아까 교장선생님 말씀처럼 학교의 네임벨류도 이유가 됐던 것 같다.. 오늘 말씀에서 학교가 당신들 인생의 전부냐.. 대학은 인생에서 아주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학력은 중요치 않다.. 능력이 중요하다... Brand는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주도적 Brand가 중요하다.. 이런 말씀들을 듣고 내가 너무 우물안에만 갇혀 있으려고 했던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지금 20대 중반도 되지 않았고.. 아직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많고 다들 늦지 않았다고 하는 나이이다... 좀더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내일 시험이 끝나면 좀 더 알아보고 다시 한번 마음을 정리해서 교수님과 상담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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