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7일
올레 시장을 벗어나 다음 행선지인 사려니 숲으로 출발~!
비도 내리고 안개까지 있어서 예솔이가 운전하느라 고생했다.
사려니 숲으로 가는 길에는 나무들이 우거져서 터널 형태를 이루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숲 터널"이라 불리고 있었다. 비와 안개 때문인지 뭔가 더 멋있어 보였다.
▲ 숲 터널
숲 터널을 거쳐 드디어 "사려니 숲" 입구에 도착!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었다.
오는 길에 숲을 걸으며 마시려고 맥주도 사왔다. ㅋ
쓰레기는 물론 잘 가지고 나와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제 사려니 숲 안으로 출발!
숲길이라 비가와서 땅이 질퍽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질퍽하지 않았다. 게다가 특이하게 모래 색깔이 붉은 색이었다.
돌을 쌓고 소원도 빌었다. ㅋㅋ
대충 소원 내용은 결혼 준비하면서 싸우지 않고 결혼하고 나서도 싸우지 않고 잘 살게 해달라는 ㅋㅋ
비온 뒤의 사려니 숲은 고요하고 참 좋았지만
길이 너무 길어서 우리는 점프샷을 마지막으로 중간에 되돌아 왔다.ㅋ
끝까지 가려면 왕복 5시간은 걸린다고 한다 ㅠㅠ
다음날 일정에 비자림도 있기 때문에 숲길은 이만 만족하는 걸로!
비록 날 좋을 때 와보진 않았지만 비온 뒤 사려니 숲은 정말 멋진듯!
나중에 편한 복장으로 여유롭게 걸어 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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