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7일
원앙 폭포에 갔다가 쇠소깍 근처에 파스타 집을 가려다가
급 피자가 땡겨서 제주도에 맛있는 피자집을 검색해봤다.
검색 해보니 우리 숙소 바로 옆에 있었던 텐피자가 맛집으로 블로그 글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맛집을 두고 "피잣집이네?" 하고 지나쳤었다니 ㅠㅠ 아쉬웠다.
하지만 돌아가기엔 너무 멀고 그나마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미세스 올리브 피자"로 가보기로 했다.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있는 곳이었는데 다음 목적지랑은 정 반대의 방향이었다.
하지만 먹고 싶은걸 먹기 위해 우린 역방향으로 고고
입구에선 정우형이 맛있게 김을 드시고 계신다 ㅋ
1층엔 애들도 있고 해서 조용히 먹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갔다.
빵을 먹으며 잠시 기다리고 나니 우리가 시킨 파스타와 피자가 나왔다.
여기는 2층까지 있어서 알바생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기 힘들 것 같았다.
알바비 더 줘야할 듯 ㅋ
작은 불 덕분에 피자를 끝까지 따땃하게 먹을 수 있었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하긴 했지만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맛있게 먹었다! 제주도까지 와서 피자를 먹게 될 줄은 몰랐지만
어차피 즐거울려고 하는 여행 먹고 싶은거 먹는게 최고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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