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종격투기/스파링

10.3.8(월) 사범님과 복싱 스파링

by ★용호★ 2010. 3. 9.
2R


3R 


 스파링 했던 영상을 보니까 문제점들이 확실히 눈에 들어왔다.  우선 가장 큰 문제는 왼손 가드가 너무 많이 내려간다. 스파링 도중에는 왼손이 이렇게까지 많이 떨어지는 줄 몰랐는데 공격 후에나 공격 할 때 거의 허리까지 왼손을 내리고 있었다. 왜 자꾸 사범님의 공격을 보면서도 맞을까 생각했었는데 영상을 보니까 이유를 알 것 같다. 잽을 치고 난 후에 그대로 가드로 돌아와야 하는데 팔이 한번 밑으로 떨어졌다가 올라온다.  그 동안 집이나 여기저기서 거울도 안보고 연습했던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사범님 말씀처럼 장난스레 연습 했던 거에 잘못 길들여진 것 같다.  그리고 가드 외에도 스탭을 봐도 발이 너무 묶여있어서 펀치가 팔 힘만으로 휘두르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더 지치는 것 같다. 3라운드때는 힘들어서 펀치도 계속 밀렸고, 사범님과 붙어있는 상태에서는 상대를 맞추려고만 했지 스탭도 없었고 허리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사범님 말씀처럼 붙어있을때 상대를 어깨로 밀고 치는 방법 이라던지, 펀치를 칠 때 나는 너무 동작이 커서 빈틈만 보이고 상대를 맞추기도 힘들었는데 동작을 작게하고 어깨와 허리를 돌렸다가 반대로 돌아오는 힘을 이용하여 펀치를 치는 방법 등 스파링 하는 동안에도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고 연습과 연구를 많이 해야될 것 같다.  그리고 스탭에 대한 연습은 꾸준히 해야겠다. 스탭이 안되니까 힘들기만하고  공격이 먹히질 않는다. 사범님께서 스파링하다 지치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