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2013), 인생삽겹살 "꽃돼지 연탄구이"

2013년 7월 5일 

 

주상절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꽃돼지 연탄구이"!!

우리가 엄청 기대했던 흑돼지!!! 맛집 검색해서 찾아왔다.

사실 주상절리는 꽃돼지 연탄구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겸사겸사 갔던 것 ㅋ

목표는 바로 이 곳이었다.

 

 

강아지들이 주차장에 비키지도 않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얘넨 맨날 흑돼지 먹겠지... 개팔자가 상팔자!

 

 

가격은 거의 한우 값!! 4만 8천원 부터 시작이다 ㅋㅋ

그래도 600g이라서 둘이 먹기엔 충분했다.

 

고기는 우선 초벌 구이를 해주신다.

두툼해서 익히는데 꽤~~ 오래 걸린다.

분주하셔서 급히 찍느라 사진이 흔들렸네 ㅠㅠ

 

김치찌개도 한 그릇!

고기도 듬뿍 들어있고 맛이 훌륭했다.

이어서 드디어 고기 등장!!!

쫀득쫀득한게 정말 맛있었다.

비계 부분이 하일라이트인 듯!!

먹는 내내 황홀한 표정으로 먹었다. 고기 맛은 걍 맛있는 돼지고기 맛이었지만

비계는 걍 돼지랑은 틀린 뭔가가 있었다. ㅋㅋ

게다가 소스에 찍어먹으면 금상첨화!!! 

 

대리를 부르고 술 먹으려고 했는데 펜션까지 대리비가 무려 2만원!!

걍 예솔이 술 먹이고 내가 운전해서 가기로 했다 ㅋㅋ

 

맛나게 먹고 가는 길에 아프리카 박물관이 있었는데

잠시 내려서 사진 찍고 갔다.

별 쑈를 다했네 ㅋㅋㅋㅋ

 

펜션에 와서 간단히 쥐포와 막걸리 한 잔 했다.

흑돼지 먹으면서 술 못 먹었던 것을 여기서 풀었다. ㅋ

혼자 엄청 많이 먹었네 두 통 먹은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