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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책 정리

[리뷰] 오준석의 플러터 생존코딩

by ★용호★ 2021. 6. 20.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얼마전 디프만이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플러터를 접할 기회가 생겼었다. 백엔드 개발을 주로 하다보니 처음에 개념잡기가 생각보다 어려웠기 때문에 유투브 강의와 책을 번갈아 가면서 개념을 잡기 위해 1~2주 정도의 시간을 투자했었다. 그 과정에서 기본 문법과 자주 사용되는 위젯, 그리고 다양한 활용법 등 나에게 필요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 이 책 "플러터 생존 코딩"에서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아마도 플러터를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Dart라는 언어도 처음 접해보았을 것이다. Dart는 객체지향 언어이고 자바와 매우 비슷한 문법을 가지고 있지만 UI를 그리는데 특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추가로 더 알아야할 개념들이 있었다. 이런 문법적인 부분은 하나하나 세세히 보게되면 꽤 어려울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입문자에 초점을 맞춰 꼭 필요한 문법들을 소개한다. 또한 책 전체가 컬러풀하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에 하이라이트가 되어 있거나 예제들도 다양한 색상들로 표현되어 있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플러터로 앱을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자주 사용되는 것들 위주로 설명하고 있어서 입문자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정도 플러터를 활용해본 독자라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나의 경우에도 플러터로 개발해보며 BuildContext에 대한 개념이나 위젯 트리, 위젯의 라이프사이클, 상하위 클래스 간 상태 처리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책에서는 다루지 않고 있다. 나는 이 책과 함께 "플러터 인 액션"이라는 책을 같이 보았는데 플러터 인 액션에서는 내가 궁금해 했던 내용들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 두 책을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한다.

 

플러터로 토이 프로젝트를 한번 진행해보고 나서 느낀점은 초기에 어느정도 이론 공부는 반드시 선행되어야하고, 이를 위해 플러터 생존코딩이나 플러터 인 액션과 같은 책을 통해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그 다음 순서로 다양한 예제를 통해 플러터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플러터 생존 코딩의 후반부에 있는 예제를 하나씩 찬찬히 따라해볼 것을 추천한다. 또한 유투브에도 다양한 강의 자료와 예제가 있기 때문에 공부에 필요한 자료는 넘쳐난다. 여기서 토이 프로젝트 또는 평소 내가 불편하게 느꼈던 것들을 개선해줄만한 앱을 직접 만들어 볼 것을 추천한다. 백문이불여일타라는 말처럼 어느 정도 기반지식을 갖췄다면 직접 타이핑을 해가면서 작은 것이라도 앱을 하나 완성해보는 것이 실력향상의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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