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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주

경주 여행(2012), 수원역 > 신경주역

by ★용호★ 2016. 7. 3.

2012년 12월 22일 

 

2012년 떠나는 마지막 국내 여행 경주!

수학여행으로 아무생각 없이 갔을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여행 다운 여행을 해보기위해 경주로 떠났다.

 

KTX만으로도 갈 수 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절약 할 수 있는 쪽을 선택했다.

수원역에서 동대구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동대구에서 신경주역까지 KTX를 타는 걸로!



▲ 미리 예매한 기차표

 

가격은 18,500원! KTX만 탈 때와 비교해서 거의 반값이다.

서두를 이유가 없으니 우리에겐 훨씬 이득!

 

아침일찍 예솔이랑 수원역에서 만나 지난번 기차여행과 마찬가지로

맥머핀으로 아침을 떼웠다. 여행을 떠나며 먹는 맥머핀은 웬지 더 맛있다.

 

▲ 맥머핀과 함께하는 기차여행

 

기차타고 가는 시간이 대략 3~4시간 정도 되서 가는동안 보려고

아이패드에 드래곤 길들이기를 넣어왔다.

전부터 예솔이가 추천했는데 못봐서 이번에 가는 동안 같이 보기로 했다.

근데 이게 뭥미....


▲ 드래곤 길들이기... 영어자막...

 

자막이 영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에 취약한 우리 둘은 결국 포기.

예솔이 폰으로 영화를 다운 받아서 봤다.

가면서 우리가 본 영화는 "도둑들".. 재미 없다는 사람들이 참 많았었는데

우린 영화평에 참 후한 듯 ㅋ 둘 다 재미있게 봤다.

 

▲ 기차타고 가는 길..

 

영화보고 나니 얼추 동대구역에 도착시간이 됐다.

동대구역에서 신경주까지는 KTX로 20분정도 밖에 안걸린다.


▲ 동대구역에서 KTX로 환승


▲ 신경주역 도착 임박!

 

티비 화면에 신경주역에 도착했음을 알려주는 문구가!

 

 

드디어 신경주역 도착!!


▲ 신경주역

 

남부지방이라 따뜻할 줄 알았는데.. 윗동네랑 비슷하다. ㅋ


▲ 신경주역 앞 크리스마스 트리

 

양동마을로 가는 버스를 타러 정류소에 가보니 아직 버스시간이 많이 남아서

신경주역에서 점심을 가볍게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근데.. 먹을데가 없다..ㅋㅋ 신경주역 앞은 아무것도 없고 역사안에 그나마 몇 군데 있었다.

고민하다가 걍 햄버거로 결정... 이상하게 여행가면 역에서 햄버거를 자주 먹는다. ㅋ 제주도가서도.. 일본 가서도..


▲ 신경주역에서 먹은 롯데리아 햄버거

 

햄버거 값이 밥 값 만큼 나왔다. ㅋㅋ 사먹고 쫌 후회했다.

여기까지 와서 햄버거라니 ㅋㅋ

아무튼 먹고 나오니 버스 시간이 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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